Food & Drink

카와야

코츠 라멘, 모츠나베, 미즈타키 등 후쿠오카가 자랑하는 각종 먹거리 중에서 너무나도 당연해 후쿠오카의 명물이라는 사실을 지역 주민들조차 잊기 쉬운 메뉴가 바로 야키토리이다. 양념을 뿌린 생양배추가 먼저 나오고 그 위에 먼저 구워지는 대로 차례차례 야키토리를 올려주는 점이나 야키토리 가게이지만(‘토리’는 ‘닭’) 돼지나 소를 사용한 메뉴가 있는 점… 그리고 바삭바삭한 닭 껍질 토리카와도 실은 후쿠오카 명물이다. 얇고 부드러우며 지방이 적은 목 부분 껍질을 한 마리 분량 꼬치에 끼운 후 살짝 구운 뒤 양념에 묻혀 먹음직스러운 갈색빛을 띨 때까지 다시 구워내는 작업을 반복한다. 이 수고로운 작업이 필요한 토리카와 전문점 중 하나인 카와야의 토리카와는 6일간 천천히 구워내 양념 맛이 아주 잘 베어있다. 자리에 앉자마자 토리카와를 5~10개씩 주문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천천히 구워내기 때문에 지방은 떨어져 나가고 안쪽은 숙성된듯한 감칠맛이 그대로 남아있다. 받자마자 우선 그대로 맛본 뒤에 취향에 따라 이치미를 뿌려 매콤하게 먹어도 좋다. 토리카와를 맛본 후에는 양배추를 안주 삼아 맥주를 마시거나 원하는 꼬치를 주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메뉴:
토리카와 등 야키토리 일부 각 1개 100엔, 시샤모 세 마리 300엔, 소 횡경막 200엔, 냉 토마토 200엔, 튀긴 두부(반 모) 300엔, 주먹밥(2개) 300엔, 생맥주 500엔, 사케 300엔, 매실주 450엔, 소프트드링크 300엔

카와야
Address : 후쿠오카시 추오구 케고 2-16-10 [ MAP ]
Open : 17:00~24:00
Close : 부정기적
Category
Japanese
Chuo-ku
Published: Aug 27, 2015 / Last Updated: Aug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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